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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프로축구 사무국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http://www.sangjufc.co.kr/ ↑ 상주상무피닉스 홈페이지 입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88만원 세대, 청년실업 100만이라는 사상 초유의 실업난 속에서 비록 정규직은 아니지만 정년이 보장된 교직원의 자리를 박차고(선생님은 아닙니다) 계약직원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정년이 보장된 공공기관을 뒤로 하고 계약직원으로 취직했다는 문구만 보면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취직 한 곳은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직장중 하나로 생각될 "K리그 프로팀 사무국" 입니다. 근무시간은 많지만 직종의 특성상 월급이 기존 직장보다 많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축구관련직종에서 근무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더보기
아시안컵의 인기를 K리그로 이어 갈 수 있을까?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은 그동안의 아시안컵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쉽게 우승에 실패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그래도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3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축구관계자들에게 나름대로 인정을 받으며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2000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선수의 대회 득점왕이 나왔고, 득점 2위 선수까지도 한국선수였습니다. 더군다나 그들은 모두 앞으로 한국축구 10년은 책임질 어린 선수였고, K리그가 배출한 선수였다는 점에서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게 해줬습니다.보통 축구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의 4년 주기로 프로축구의 인기가 큰폭으로 변동을 하게.. 더보기
아시아컵 정상에 도전하는 K리그 용병들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활약중인 우리 대표선수들이 아시안컵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소속팀의 핵심선수로 성장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장기간 팀을 떠나게 되어 소속팀의 팬들과 감독은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아시아 쿼터제 시행으로 K리그를 찾는 아시아 선수들이 늘어났고, 그 선수들 중에는 자국에서 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상대할 국가의 핵심선수들입니다.유럽의 축구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에 소속된 한국선수를 응원하듯 우리도 K리그 소속인 다른 국가의 대표선수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2011 아시안컵에서 활약하는 K리그 용병들을 살펴봤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를 뛰었던 용.. 더보기
프로축구 평균관중 2만명의 도시 경북 상주 http://v.daum.net/link/12242651 더보기
KBS의 1박 2일.. 축구도 사랑해주세요. KBS의 인기 프로그램 1박 2일은 각본을 최대한 줄이고 멤버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리얼 버라이티를 표방하며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최근 방송중인 광역시 편에서는 1박 2일 멤버들이 각각 5대 광역시를 찾아서 주어진 짧은 미션을 수행하고 남는 시간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도시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구를 찾은 강호동과 광주의 이수근, 부산의 이승기는 그 도시를 대표하는 인물과 함께 하며 도시를 알리고자 했는데 그때 나온 도시를 대표하는 인물로는 대구의 양준혁, 광주의 이종범, 부산의 이대호라는 야구선수들이 선택받았습니다.야구팀이 없는 울산에서 김태희의 모교를 찾은 김종민을 제외하면 현지 지인을 만난 모든 멤버들이 야구선수를 만나고 싶어했다는 것에서 한.. 더보기
FC서울과 국가대표 관중 숫자 비교 http://v.daum.net/link/11934266   ▲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사용입니다.2010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FC서울은 리그 우승이라는 성적뿐만 아니라 한해동안 50만명이 넘는 관중을 불러 모으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컵대회가 아닌 리그 경기만 보자면 총 14회 펼쳐진 홈경기의 평균관중이 3만 849명을 기록하며 평균관중 3만 시대를 열었습니다. 리그 평균관중 3만명 돌파는 축구의 대륙이라는 유럽과 비교해서도 빠지지 않는 많은 수치입니다. 한국 프로축구도 인기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서울은 수원과 함께 다른 K리그 구단도 홍보와 마케팅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럼 이렇게 많은 서울의 관중이 국가대표와 비교해서는 어떨까요? 올.. 더보기
최고의 축구팬과 야구팬의 응원대결.!! 프로와 아마추어의 최강을 가리는 FA컵 결승전이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결승에 진출한 팀은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축구 서포터즈를 거느린 수원과 세계 최고의 열정적 응원을 자랑하는 야구의 도시 부산의 맞대결입니다.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과연 수원의 축구와 부산의 야구의 응원전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란 이야기를 가끔씩 했었습니다.하지만 이종격투기도 아니고, 절대로 응원대결을 펼칠 일은 없었기에 항상 상상속에서만 비교를 할뿐 결론은 늘 물음표였습니다. 그러나 FA컵 결승전에서 드디어 응원계의 이종격투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결승전 장소는 추첨에 의해 결정됐는데 그 장소가 부산으로 결정됨에 따라 수원의 팬들은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KTX로 80.. 더보기
축구팬은 야구의 불법행위까지 부럽습니다 지금은 야구 플레이오프 시즌입니다.여느때처럼 출근을 하고 컴퓨터를 켰는데, 얼마후 야구팬인 친구에게 메신저가 왔습니다.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티켓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위 화면은 친구에게 온 메신저 내용중 일부를 모아서 캡쳐한 화면입니다. 플레이오프 티켓이 10분만에 매진, 선수 유니폼은 모두 품절이라는 내용으로 이런 쪽지를 받으면서 축구팬인 저는 야구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플레이오프면 결승전이 아닌 준결승전 성격이 강합니다. 결승전도 아닌데 플레이오프 모든 경기 티켓이 단 10분도 안되서 매진이고, 사이트는 접속불능에, 선수들의 유니폼까지도 품절이라니.. 내심 K리그의 플레이오프전과 비교가 되네요. 이런말 하면 특정팬들에게 정말 죄송하지만 올시즌 프로축구 결승전은 실력은 좋아도 .. 더보기
오늘 K리그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팬들은 위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당연히 화가 날 것입니다. 1주일을 기다린 K리그데이에 축구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망말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럼 이런 망말을 한 저는 안티 축구팬일까요?저는 누구보다도 축구를 좋아한다고 자부하는 축구팬입니다. 블로그만 봐도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죠. 이렇게 자칭 열혈 축구펜인 제가 오늘은 K리그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 한 이유는 큰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A매치데이 기간에 리그를 진행 할 수 없을만큼 각국의 핵심 대표선수들이 K리그에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입니다.여러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EPL은 A매치 기간엔 리그 경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A매치 기간엔 유럽에선 유로컵 예선이,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더보기
아시아 최고라서 더욱 부끄러운 성남 경기장 얼마전(2010.8.28) 수원 빅버드에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빅매치와 관련된 글을 포스팅 하면서 당시 경기를 제가 꿈꿔왔던 K리그를 실현시켰다는 극찬을 하며 아시아 최고의 리그에 걸맞는 찬사가 듬뿍 들어간 경기 리뷰를 작성했습니다.(http://paangel.tistory.com/243 아시아 각국의 전현직 대표팀 선수들이 모여서 비오는 날씨에도 4만에 육박하는 大관중이 모인 멋진 빅버드 경기장에서 수준높은 경기를 펼쳐서 당시 경기를 지켜봤을 아시아 여러 국가에 K리그 우수성을 알렸다는 뿌듯함이 있었고, K리그가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나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하지만 당시의 기쁨은 "마계대전"이라 불리는 수원의 또다른 라.. 더보기